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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17일 오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부총재보는 "이번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결과는 다소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움직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전개 양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이 국내 금융시장과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 전반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미 연준은 15~16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특히 연준은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와 양적긴축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인플레이션 2% 목표치 복귀, 강건한 노동시장 유지 등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6%에서 4.3%로 상향한 반면 올해 경제성장률을 4.0%에서 2.8%로 하향했다. 실업률은 3.5%로 유지했다.
FOMC 위원들의 기준금리 기대를 보여주는 점도표에서 올해말 0.9%에서 1.9%로 상향했다. 다수의 참석자가 올해 앞으로 6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연준은 7차례 금리 인상에 나서는 셈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정책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며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운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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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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