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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 28분 현대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2350원(7.81%)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전거래일 대비 5900원(16.39%) 오른 3만60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주가 강세는 현대바이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2a·2b)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자사의 약물전달체(DDS) 기반 기술로 개발된 CP-COV03는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의 한계인 낮은 흡수율과 짧은 반감기를 극복한 신약"이라며 "복용시 몸 속의 바이러스 농도가 빠르게 감소해 증상완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하기 때문에 기존 항바이러스제에서 나타나는 약물 내성이 없고 코로나19 변이뿐 아니라 다른 주요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해 임상 참여 환자수를 당초 120명에서 300명으로 늘리는 대신 2a상과 2b상을 통합 진행하기로 했다. CP-COV03의 임상 2상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베스티안 병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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