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부터 감염성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이 '최대 8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인천 남동구 인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부터 감염성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이 '최대 8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바이러스 전파 감소에 영향을 준다며 7일 격리 후 감염 위험이 없다고 강조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증상이 발현된 후 14일 이내의 검체 448건(접종 281건, 미접종 277건)을 대상으로 전파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감염성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은 증상발현 후 최대 8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접종자를 포함한 미접종군의 배양양성률은 53%로, 2차 이상 접종군의 양성률인 34% 대비 1.56배 높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백신 접종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미접종자에 비해 감소했음을 확인했다"며 "백신 접종이 중증, 사망 예방뿐 아니라 바이러스 전파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7일간의 격리가 바이러스 배출 기간보다 짧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 단장은 "바이러스가 살아있는 기간이 대부분 7일이었다. 8일이더라도 접종자를 포함해 대부분 감염력을 약하게 보는 경우로 위험성이 크지 않다"며 "7일 동안 격리하고 며칠간 더 주의하면 사회적으로 감염 위험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