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성인 무대 통산 200골을 터트리며 경기력 부진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잠재웠다. 사진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12호골을 기록하고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 /사진=로이터
손흥민이 성인 무대 통산 200골을 터트리며 경기력 부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잠재웠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올시즌 첫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리그 12·13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리그 12골을 기록 중인 사디오 마네(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디오고 조타(리버풀)와 함께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하며 20골로 리그 득점 순위 1위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7골 차로 따라갔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해 20골을 넣었다. 이어 2013년 같은 리그 레버쿠젠으로 이적 후 29골을 넣었다. 2015-2016 시즌부터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316경기 121골을 기록했고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서는 현역 선수 중 최다인 30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성공시킨 13호골로 손흥민은 성인 무대 통산 200골을 기록하는 동시에 '단짝' 해리 케인과 EPL 통산 최다 골 합작 기록인 39골째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갔다. 특히 전반에 잘했다"며 A매치 휴식기 전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매우 행복하다"고 인터뷰했다.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이달 24일 이란, 29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10차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