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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3월22일 첫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현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허 PD는 "자꾸 이상적인 정답을 찾으려 하고, 군중들과 다르면 '이상하다'고 몰아가곤 하던 시절은 저물어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방송상에서는 예능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모든 사람이 나름의 특이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사회 역시 그 사람의 스타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식좌' '무도인' '낭또'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된 코드 쿤스트, 이주승, 차서원 섭외는 치열한 고민 끝에 이뤄졌다. 허항 PD는 "가장 염두에 둔 것은 '초심'이었다. 거주 형태나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많은 사람을 인터뷰했다"고 털어놓았다.
기존 무지개 회원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한라산 등반에 도전한 전현무, 비양도 백패킹을 떠난 박나래, 그림 여행으로 웃음을 선사한 기안84는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평을 얻었다. 그는 "진정성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늘 큰 파급력을 가진다"며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무지개 모임 역시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 이번 주 공개되는 송민호와 기안84의 만남은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 PD는 "새로운 회원님들이 많이 들어오신 만큼 앞으로도 이전에 보지 못한 케미와 관계에서 오는 재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예고했다.
섭외 1순위는 가수 임영웅이다. 그는 "올해 임영웅을 '나 혼자 산다'에서 꼭 보고 싶다. 전 국민이 좋아하는 스타기 때문만은 아니다. 임영웅은 주변을 따뜻하고 선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으로 밝은 영향력이 기대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허 PD는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어떤 형태의 집에 사는가, 얼마나 유명한가, 어떤 직업을 가졌는가를 떠나 자신의 모습대로 당당히 싱글 라이프를 꾸려나가는 분들을 열심히 찾을 것이고 열심히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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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