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회 감사원 감사위원 재산 15억…김형길 주덴마크 대사 70억
정부공직자윤리위, 3월 대상자 123명 수시재산등록 공개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 김진국 전 靑민정수석 재산 2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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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인회 감사원 감사위원이 재산 15억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인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임용되거나 퇴직한 123명이 신고 대상이다.
김 위원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아파트 전세권(6억2000만원)과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단독주택(3885만원), 석대동 근린생활시설(2억9765만원), 예금 5억8334만원 등 재산 총 15억6988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과 검찰개혁을 다룬 저서를 함께 집필하는 등 대표적인 친문(親文) 인사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임기 5개월을 남긴 시점에 문 대통령이 김 위원을 임명한 것은 퇴임 이후 정부에 대한 감사를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지난해 12월21일 사퇴한 김진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23억1600만원)와 경기도 양주 공장(1억5834만원), 예금 2억6115만원 등 재산 27억3025만원을 신고했다.
박진섭 전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은 경기도 남양주 아파트(2억5000만원)와 예금 8882만원, 배우자 소유 주식 8865만원, 금융채무 2억193만원 등 재산 2억3353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현직 공직자는 김형길 외교부 주덴마크왕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였다. 그다음으로 박웅 국방부 공군 교육사령관과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김 대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18억7118만원)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 전세권(11억5000만원), 배우자가 상속으로 받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 지분 12%(2억9318만원)와 역삼동 근린생활시설 지분 25%(19억원), 잠원동 근린생활시설 지분 20%(13억원) 등 재산 70억8166만원을 신고했다.
박 사령관은 경기도 용인 아파트(10억원)와 부산 강서구 공관 전세권(880만원), 모친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29억5000만원), 예금 9억3408만원, 유가증권 2억8176만원 등을 포함해 재산 48억9665만원을 신고했다.
김 실장은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6억4600만원)과 모친 명의의 서울 강남구 청남동 다가구주택(24억1300만원), 예금 16억4860만원 등을 포함해 재산 48억8073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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