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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전 상무 측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그는 “금호석유화학을 위해 공감과 지지 보내준 모든 주주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제가 부족한 탓에 대다수의 지지를 이끌어 내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승부를 떠나 국민연금이 현 경영진의 법적 책임, 불법취업 상태 등 고려하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회사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지 않아 성원을 보내주신 개인주주의 표를 모으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배당금은 약속 드린 데로 연결 기준 30%를 계속 향후에 제안할 것”이라며 “또한 회사가 발표한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내년 주총을 앞둔 시점에서가 아닌 올해 안에 실행되길 회사측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상무는 “회사가 약속한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가 실행되는지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자사주 장기 보유, 과소 배당 등 비친화적 주주환원 정책 바로잡기 위한 최대주주로서 책임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주주제안으로 건전한 주주문화 실현 가능성 증명하는 작은 성과를 거뒀고 모든 주주와 계속 소통하면서 필요하면 임시주총 소집해 주주 의사 대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직접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박 회장이 불법취업 상태에서 작년 상반기에만 38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하는 것 역시 회사의 임직원들과 모든 주주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1000만 동학 개미 주주 시대에 더 이상 기업들은 주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주주의 권익과 가치 증대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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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