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기존 경기별 티켓에 더해 팀별 시리즈 티켓과 4개의 경기장을 묶어 관전할 수 있는 특별한 티켓 등을 판매하고 있다.

FIFA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크게 3가지 종류의 티켓을 판매 중이다.

첫 번째는 기존 시스템인 개별 경기 티켓(INDIVIDUAL MATCH TICKETS·IMT)이다. 아직 본선 조 추첨이 열리기 전이라 대진은 알 수 없지만 경기 장소, 날짜, 대진을 지정해 티켓을 살 수 있다.


예를 들면 11월22일에 열리는 A3 팀과 A4팀의 경기를 미리 구매하는 식이다. IMT는 조 추첨 후 모든 대진이 공개된 뒤에는 경기별 티켓 판매로 자동 변경된다.

두 번째는 팀 전용 티켓(TEAM SPECIFIC TICKET SERIES·TST)이다. TST는 월드컵에서 특정 나라를 집중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팬들을 위한 티켓으로, 해당 팀의 경기만을 쫓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TST는 해당 팀의 조별리그 3경기를 볼 수 있는 TST3, 조별리그와 16강전을 볼 수 있는 TST4, 결승전까지의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는 TST7로 나뉘어진다.

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국의 TST3 티켓을 구매하면, 매번 IMT를 사지 않아도 한국의 조별리그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토너먼트에선 해당 나라의 조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 대진 및 일정이 천차만별일 수 있는데, TST는 이와 상관 없이 지정한 나라의 경기 티켓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만약 TST7 티켓을 샀는데 해당 나라가 토너먼트에서 중도 하차하더라도 해당 경기 관람은 가능하다.

마지막은 포 스타디움 티켓(FOUR-STADIUM TICKET SERIES(FST)이다. 개최국 카타르는 면적이 1만1581㎢으로, 주요 경기장들이 가까이 몰려 있어 이동 거리가 길지 않다. 카타르 월드컵을 '콤팩트 월드컵'이라 부르는 이유다.


FST는 이 특징을 적극 활용한 티켓이다. 4개의 경기장을 지정, 각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FIFA는 "FST 티켓은 한 숙소에 머물며 여러 경기장을 체험할 수 있다. 그동안의 어떤 월드컵에서도 느낄 수 없던 신기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은 4월2일 오전 1시(한국시간) 개최된다.

카타르 월드컵 로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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