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부처 업무보고 일정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3.27/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김유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7일 여성가족부 개편 작업에 대해 인수위 산하 분과별 의견을 이달 말까지 취합하고 내달 초에는 대략적인 초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얼개를 짤 부동산 태스크포스(TF)는 구성원 인선을 마무리짓고 오는 30일 첫 전체회의를 연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가부 개편안에 대해 "3월30일까지 분과 의견을 취합해 초안을 만들면 대응할 수 있는 대략적인 얼개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 국정 과제 아젠다는 4월4일까지 초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정부 조직 개편은 전체 부처를 놓고 디자인해야 한다. 아직 구체적인 것이 논의된 바 없다"면서 "다만 여성가족부에 대해서는 한 가지 안만 내는 것이 아니고 윤 당선인의 공약을 실행할 수 있는 여러 대안을 놓고 당선인이 선택하도록 복수의 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사회복지문화 분과에서 준비하는 여성 단체 등과의 간담회는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로 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간담회를 열 수 있도록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정부조직개편TF 팀장 인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특별히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 실무진 구성 작업을 마치고 업무 항목을 잡고 있다"면서 "조만간 팀장을 정해 발표해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TF는 인선 작업을 마무리 했고 이달 말 첫 전체회의를 앞두고 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심교언 건국대 교수가 이끄는 부동산 태스크포스(TF)가 인수위 내부에서 9명, 외부에서 9명이 합류해 총 18명 규모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30일 오전 10시 첫 전체회의를 가지고 인수위 내부 구성원들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논의한 내용들을 외부 구성원에 설명하고 외부 구성원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라며 "이후 내부 회의 등을 거쳐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고용노동부가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건설안전법 제정이 아닌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대안을 제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업무보고 자료에는 포함돼있는데 업무보고 자리에서 구두로 거론되지는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에서 해당 주제 검토를 시작한 단계고 어떤 법에 근거하든 부실 시공을 근절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는 방향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건안법 제정안에서 추진한 항목을 산안법 개정으로 녹여냈다는 정도를 (해당 분과에서) 확인받았다"고 덧붙였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통의동에 위치한 기자회견장을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로 이전한다고도 발표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공간 부족과 경호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자분들과 수시로 만나 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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