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9일 강정호 복귀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 사진은 29일 허 총재가 취임식에서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강정호 복귀 관련해 "심사숙고하고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허구연 총재는 29일 취임식 후 기자회견에서 강정호 복귀 관련 질문을 받았다. 허 총재는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했기에 강정호 관련 사안은 계속 보고를 받고 있는 중이다. 여러 각도에서 검토해야 하고 고려할 부분도 많다. 종합적으로 취합해 심사숙고한 뒤 팬들에게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는 "야구 해설할 땐 규칙을 많이 봤는데 지금은 규약만 보고 있다"며 "관련된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판단해서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KBO에 강정호 임의해지 복귀를 신청했다. 키움은 강정호와 최저 연봉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강정호의 복귀를 타진 중이다. 강정호는 과거 음주운전을 3번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다. 당시 많은 반대 여론으로 복귀가 무산됐다. 키움이 임의해지 복귀 신청으로 강정호를 복귀시키려는 것이다.


강정호는 지난 2020년 5월25일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받았다. 강정호의 임의해지 복귀가 승인되면 해당 징계는 즉각 발효돼 강정호는 다음 시즌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