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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디펜딩 챔피언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수원KT위즈파크가 오랜만에 야구팬들로 북적였다.
KT는 2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KT에 많은 의미가 있다. KT는 지난해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와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등 팬들과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고, 야구장 내 취식 등 여러 규제도 완화되면서 야구장에도 봄날이 찾아왔다.
경기 몇 시간 전부터 KT위즈파크는 야구팬들로 북적였다. 홈팀 KT와 원정팀 삼성팬들이 야구장 곳곳에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KT 관계자는 "오후 1시 기준 사전 예매만으로 약 16000석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오랜만에 위즈파크를 찾는 홈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 전 치어리더 공연과 우승 반지 수여식을 진행했고, 우승 엠블럼 제막식을 통해 지난해 하지 못한 우승 세리머니를 홈팬들과 함께했다. 특히 발가락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강백호도 목발을 짚고 행사에 참석해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지난 시즌 1위 결정전을 치렀던 삼성과 개막전부터 리턴 매치가 성사되는 흥미로운 스토리까지 더해졌다. 이 감독은 경기 전 "개막이란 의미도 있지만 스토리도 된다. 나도 대진보고 놀랐다. 재밌는 개막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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