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대만에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대만에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출시 일주일도 안돼 현지 애플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최상위를 휩쓸고 있다. 지식 재산권(IP) 인지도 없이 게임성과 현지 마케팅에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이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진출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었다.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지난 달 29일 대만 등 중화권 시장에 상륙해 단기간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출시 첫날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이어 출시 나흘만에 구글 매출 4위를 기록했다.

1일 홍콩 구글과 애플 매출 1위를 동시에 기록했다. 마카오에서는 양대 마켓 매출 톱10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대만 매출 기록은 출시 일주일이 넘도록 이어졌다. 오딘의 대만 등 중화권 흥행은 유명 게임 IP 후속작과 경쟁해 나온 결과란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오딘이 해외 진출 첫 지역에서 흥행함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국내 서비스 뿐 아닌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시장 안정화에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