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씨의 법률 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윤석열 당선인과 박씨가 곧 만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은 지난 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유 변호사. /사진=뉴시스
박근혜씨의 법률 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윤석열 당선인과 박씨가 곧 만날 것이라고 알렸다.

4일 YTN라디오 '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유 변호사는 '(오는 5월10일) 취임식 전에 윤 당선인과 박씨가 만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24일 박씨가 사저로 돌아오신 날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이 오셨다"며 "그 이후에 공식적으로는 접촉이 없었고 다만 비공식 접촉은 한 번 있었다. 거기에서 서로 얘기를 나눈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어느 정도의 이야기들이 오가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변호사는 "두 분 사이에 만남이 진행되거나 또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되는 게 있으면 제가 가진 생각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윤 당선인은 박씨가 퇴원한 지난달 24일 기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 건강이 회복돼 (대구 달성군) 사저에 가셔서 참 다행"이라며 "퇴원하셨다니깐 한 번 찾아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