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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발표한다.
3선의 조 의원은 박찬종 전 의원의 비서, 이회창 전 총재의 보좌진 등을 거친 당직자 출신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일해 MB계로 분류된다. 한나라당 대변인과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역임했다. 21대 국회에서는 교육위원장,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다.
권 의원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간은 공지하지 않았다. 4선인 권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과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인사로 윤 당선인이 대선후보 선출 이후 당 사무총장과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다. 당내 갈등 수습 과정에서 직책을 내려놓고 선거대책본부와 거리를 뒀지만 물밑에서 윤 당선인을 꾸준히 보좌해왔다.
올해 초까지 당 정책위의장 직책을 수행한 김 의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결심을 굳히는 대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의원은 올 초 윤 당선인과 이준석 대표의 갈등 국면에서 책임을 지고 정책위의장직을 내려놓았다.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김태흠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를 만류하고 충남도지사 출마를 권유하면서 권 의원에 대한 추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조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투표 진행이 불가피해졌다. 당내에서는 권 의원이 원내대표로서 윤 당선인의 초기 국정운영에 발맞춰야 한다는 의견과 윤핵관 원내대표로는 건전한 당청 관계가 성립되기 어렵다는 거부감이 대립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김 원내대표의 조기 사퇴로 한 달 정도 앞당겨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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