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법칙'…尹 당선인 네 번째 중대 발표 또 일요일에?
안철수-용산 집무실 이전-총리 후보자 발표 모두 일요일
'국민과 소통' 중시 기조 반영…주요 사안 직접 공개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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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 정부 주요 부처 장관 후보자 일부를 직접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당선인이 주요 사안을 일요일에 발표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직접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이 주요 사안을 국민 앞에 서서 직접 발표한다는 건 이번이 네 번째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시작으로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3월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4월3일)를 모두 일요일에 직접 발표했다.
이는 '국민과 소통'을 중시하는 윤 당선인의 기조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열독률이 가장 높은 월요일 조간신문을 통해 주요 국정 사안을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과의 접점을 최대한 넓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정치권에선 청와대나 정부가 내각 인선 등 주요 사안이 일요일에 발표되는 것을 일종의 관행처럼 여겨왔다.
윤 당선인 측은 새 정부 출범일인 5월10일 기준으로 인사청문회까지 3~4주가량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15일 전까지 차기 내각 후보자 인사를 모두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윤 당선인 측이 경제부총리 등 경제 분야 인선을 최대한 서두르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인사 검증을 마친 후보자를 일요일에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됐다.
다만 윤 당선인 측은 "특별히 일요일에 발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검증 작업이 끝나 발표할 때가 된 인선을 위주로 발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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