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2022.4.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이 10일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경남 양산으로 향할 보좌진 진용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오종식 기획비서관, 신혜현 부대변인 등이 동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조만간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전직대통령법)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은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 1명을 둘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1급 비서관 1명, 2급 선임 행정관 1명에 행정관 1명, 운전기사 1명으로 조직이 구성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그중 1급 비서관의 경우 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회의 원고 등을 챙겨온 오 비서관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출신인 오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에서 대변인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출범 때인 2017년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해 2019년 1월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승진 임명된 바 있다. 2020년 1월에 청와대 조직 개편에 따라 기획비서관으로 인선됐다.

선임 행정관급 동행 인원으로는 신 부대변인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일 당시 비서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정책실장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지난해 12월 사회수석실 행정관에서 부대변인으로 승진 임명된 바 있다.


이외 행정관 1명에는 연설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합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기사에는 문 대통령이 지난 2012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부터 지금의 '1호차'까지 문 대통령을 수행해왔던 최성준씨가 낙점된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은 "아직 대통령 승인이 나지 않아 명단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양산행 보좌진 구성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기획비서관에 오종식 대통령비서실 연설기획비서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0.1.6/뉴스1


청와대는 3일 신임 부대변인에 신혜현 현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승진 임명했다. 신 신임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 당시 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청와대 제공) 2021.1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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