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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발 투수 노경은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에 힘 입어 KIA 타이거즈를 사흘 연속 제압, 개막 8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SSG는 선발 투수 노경은이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6회부터 가동된 SSG 불펜은 김태훈, 장지훈, 최민준, 김상수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3점 홈런, 최지훈과 박성훈이 각각 솔로 홈런을 때리며 이날 경기장을 찾은 1만7849명의 팬을 만족시켰다. SSG는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202번째 선발 전원 득점 기록도 세웠다.
KIA는 새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가 3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7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로니는 계속되는 야수들의 수비 실책으로 내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 역시 SSG의 기세에 눌려 침묵했다. 전날 김광현으로부터 데뷔 첫 안타를 뽑아냈던 '대형 신인' 김도영은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결과로 SSG는 개막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한 반면, KIA(3승5패)는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2회초부터 SSG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의 실책으로 3루를 밟았고, 이어 케빈 크론의 3루 땅볼 때 KIA의 실책성 수비가 나온 틈을 타 홈을 밟았다.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한 크론은 박성한의 안타 때 득점에 성공, SSG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3회 최정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SSG는 4회 박성한의 솔로 홈런,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 최주환의 3점포 등을 묶어 6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SSG의 기세에 눌려 제대로 힘 한번 쓰지 못하던 KIA는 5회초 무사 1,3루에서 김민식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는 6회초 황대인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으나 6회말 최지훈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완전히 기세가 꺾였다.
7회말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로 11-2까지 점수 차를 벌린 SSG는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8연승에 성공,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역대 팀 최다 개막 연승(10연승)에 2승 차이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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