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지난 4일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장애인탈시설지원조례제정 등을 촉구하는 전장연 회원. /사진=뉴스1
최근 출퇴근길 지하철 시위를 주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4일 전장연 활동가 2명을 집회시위법,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과 6월 저상버스 도입 및 특별교통수단 확대 요구 시위를 진행하면서 시내버스 운행을 30분 정도 지연시킨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주도한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 관계자들도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측은 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반복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는 이유로 이들을 전차교통방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경찰서인 혜화경찰서 측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박 대표는 아직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