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한 해에 식용으로만 12억 마리 넘는 동물을 죽인다.
책 '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는 이러한 공장식 축산을 인류 최악의 범죄이자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탄소 배출의 주범이라고 지목한다.

또한 소고기 1kg을 만들려면 옥수수 12kg이 필요하며 육식이란 인간이 고기를 먹기 위해 동물에게 식물을 왕창 먹이는 행위이기에 중간 단계 없이 인간이 직접 식물을 먹으면 훨씬 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비건이 된 저자들은 더 이상 동물을 먹지 않고, 동물 가죽, 동물 실험 제품을 소비하지 않음에도 지금 더 잘 먹고 더 잘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비거니즘은, 무해한 삶으로 나아가는 소박한 첫걸음이자, 기후 우울증을 앓는 우리 세대의 가장 주요한 담론이라고 강조한다.


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 / 편지지 , 전범선 지음 / 봄름 펴냄 /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