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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쌍용차 관리인은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재추진 등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도 이날 쌍용자동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 회계법인에 인수 사전의향서를 냈다.
쌍용차는 당초 인수합병 재추진 신청과 함께 재매각 방식에 대한 의견을 지난 8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문구 수정 등이 필요해 일정이 연기됐다.
쌍용차가 제시한 의견을 법원이 검토한 뒤 매각 방식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일정을 감안해 법원이 최대한 빠르게 결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매각 방식은 ‘스토킹호스’ 방식이 유력시 된다. 스토킹호스는 회생 파산에 이른 기업이 자사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수인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거치는 방식.
입찰 참가자가 없으면 수의계약이 확정된다. 최저입찰가를 넘은 액수를 제안하는 응찰자가 있으면 응찰자가 낙찰된다. 기존 매수인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그 액수로 매수하거나 응찰자와 다시 최고가 이상으로 제한경쟁입찰도 가능하다.
앞서 스토킹호스 방식은 이스타항공, 송인서적, 레이크힐스순천 등이 거쳤다. 스토킹방식은 응찰자가 미리 정해져 매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경쟁을 통해 매각가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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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