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13일 윤석열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정하자 '칼을 거두고 펜'을 쥐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나오는 장 비서실장. /사진=뉴스1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윤석열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데 '칼을 거두고 펜'을 쥐여준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비서실장은 13일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이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한 검사장을 무척 아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한동훈 개인이 아니라 그의 능력을 아끼기에 칼을 거둬들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13일 윤석열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능력을 아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장 비서실장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한 검사장은 검찰에 남아 못다 이룬 검사로서의 꿈을 이어가고 싶었을 것"이라며 "중앙지검장, 아니 검찰총장의 꿈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장 비서실장은 "윤 당선인은 한 검사장에게 펜을 맡겼다"며 "지난 20년간 검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와의 전쟁이 아니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선진화된 형사사법 시스템을 만드는 설계자가 되기를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