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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9년~2013년 대구·경북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에 ‘의창’이라는 칼럼 62개를 기고했다. 결혼과 출산이 ‘애국’의 방법이라는 취지로 쓴 글이 공개되며 구설에 올랐다. 정 후보자는 칼럼에서 "암 치료의 특효약은 결혼"이라고 했으며 "의사는 3m 떨어져 있고 여환(여자 환자)분은 의사 지시에 따라 청진기를 직접 몸에 대면 된다"고 했다. '3m 청진기'는 전국의사총연합이 의료인의 성추행 고발로 인한 취업제한에 반발하면서 사용한 용어로, 이에 공감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또 면접 지원자들의 '포샵'을 거론하면서 "남자보다 여자가 더 심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소 온난화'라는 제목의 칼럼에서는 남성의 성기능 주범은 노트북 컴퓨터로 기자회견장에 몰려있는 기자들을 보면 된다고 적었으며, '쩍벌(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이 남성 성기능에 좋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들은 경북대 이공계열 학과를 재학 중이었는데 이 당시 대구·경북 지역 고교·대학 출신자들에게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특별전형'이 신설됐고, 이를 통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딸 조민씨의 대학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 이후 자신의 가족에게 댄 잣대를 다른 정치인과 그 가족에게도 똑같이 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윤 당선인과 정 후보자는 대학시절부터 연을 나눈 '40년 지기'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은 단순히 당선인과의 친분을 이유로 밀어붙여도 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내각은 지인을 모으는 학교 동아리 구성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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