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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씨는 14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권력이 옷을 벗고 다니는 것과 같다"며 "권력이 이렇게 벌거벗고 뛰어 다니는 걸 본 적 없다"고 혀를 찼다.
그는 "옷을 입을 필요가 없는 아마존 정글 원시부족이 최소한의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은 옷의 기능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예의이기에 최소한 걸치고 다닌다. 그런데 한 후보자 지명은 너무 적나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는 '검찰을 내 마음대로 할 거야' '한동훈은 이제 정치인이 될 거야'라는 말"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유승민 같은 라이벌을 직접 쳐낸 모습, 40년 친구를 장관에 앉힌 것, 공동정부라는 '안철수계'를 아무렇지 않게 쳐낸 것, 한동훈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것 등이 너무 적나라하고 권력에 그 어떤 세련미도 없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코믹스럽기까지 하다"며 '기가막힌 일방통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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