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의류업황 업사이클 국면이 시작됐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14일 오후 1시34분 한세실업은 전거래일 대비 800원(2.90%) 상승한 2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내 의류 소매 판매액은 26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월 수치까지 발표된 소매의류 재고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11%를 기록해 지난해 8월 전년동기대비 플러스로 전환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판매액과 재고 동향에서 유추 가능한 점은 판매과 재고 축적이 동시에 진행되는 의류 업황 업사이클 국면이 시작되었고, 여전히 미국 의류 판매증가율과 재고증가율 괴리가 10.3%포인트까지 확대되며 재고확충(re-stocking) 방향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타켓(Target)의 4분기 말 재고자산 증감률 또한 30% 증가했고, 월마트(Walmart)나 콜스(Kohl’s)의 재고자산증감률도 4분기에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주요 바이어들의 재고 증가는 한세실업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