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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임수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무릎 위에 앉았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새까만 털을 부비적거리며 어리광을 부리는 고양이의 온도는 온종일 지쳐 있던 나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처럼 느껴졌다"며 "고마워 내가 더 힘내서 최선을 다할게"라고 다짐했다.
사진 속 임수향의 무릎에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다.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돋보인다.
이를 본 개그우먼 장도연은 "오리(임수향 별명)가 따뜻한 사람이라 그래"라는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도 "언니 힘내세요" "그 마음 꼭 전달되길" "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이라고 임수향을 위로했다.
현재 SBS는 MBC와 드라마 겹치기 편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임수향이 출연하는 드라마 '닥터로이어'와 '우리는 오늘부터'은 각각 다음달 9일과 27일 첫 방송된다. SBS가 후속 월화극 촬영이 지연돼 방영 시기를 맞추지 못하자 OTT 편성을 논의하던 '우리는 오늘부터'를 월화극으로 투입한 것이다.
MBC는 "임수향이 두 작품 모두 주연을 맡고 있는데 곤란하지 않겠느냐. 방송 시기가 불과 2주밖에 차이 나지 않아 시청자들도 헷갈릴 수밖에 없다"며 "SBS도 나름 사정이 있는 걸 알지만 겹치기 편성을 하는 건 상도의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SBS는 "'우리는 오늘부터'는 제작사 사정으로 편성이 불가피하게 바뀌었다. 방송 요일과 시간, 소재 등이 달라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편성을 강행하고 있다.
방송사 간 편성 갈등으로 애꿎은 주연 배우 임수향만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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