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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운영시간·사적모임 제한, 대규모 행사·집회 제한, 종교활동 제한 등의 방역 조치가 해제된다. 행정 조치를 동반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중단하는 건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1개월만이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적 모임 10인, 다중시설 이용 시간 자정까지로 오는 17일까지 유효하다.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는 오는 25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시설별로 안전한 취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 기간을 두겠다는 취지다.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 허용 검토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문제 제기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8일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인수위 브리핑에서 "안철수 위원장이 '다른 야구장과 달리 고척돔 경기장은 실내 경기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조시스템을 갖췄는데도 취식을 금지한다"며 "이러한 방역지침은 현실에 맞게 재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제기했다"며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 허용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고척돔 내 취식허용방안과 관련해 인수위 요청이 있었고 방역당국도 현재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거리두기 완화 방안과 함께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 허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취식이 허용되면서 국내 프로스포츠 관람 문화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실내체육시설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면서 프로야구의 경우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돔에서는 경기장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었다. 겨울 실내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역시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돼왔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프로야구의 경우 전 경기장에서 취식이 가능해졌고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인 프로농구장에서도 관중들이 취식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상영관 내 취식 금지로 인해 관람객 급감 피해를 호소 했던 극장가의 모습도 달라질 전망이다. 25일부터 영화관 내 취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연간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억2600만명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유행 이후인 2020년은 5900만명, 2021년에는 6000만명으로 관객 수가 급감했다. 영화산업 총 매출액도 2019년 2조5093억원에서 2020년 1조537억원, 2021년 1조237억원으로 1조원 이상이 감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연간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억2600만명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유행 이후인 2020년은 5900만명, 2021년에는 6000만명으로 관객 수가 급감했다. 영화산업 총 매출액도 2019년 2조5093억원에서 2020년 1조537억원, 2021년 1조237억원으로 1조원 이상이 감소했다.
25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허용되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실내와 실외에서 적용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유지된다. 실내에서는 전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며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거나 집회, 공연, 행사 등 다수가 모이는 경우 마스크를 써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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