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특검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데 입장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발언하는 이 대표.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에 맞붙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감싸고 나섰다.

이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한 후보자의 생각이 당의 입장과 일치하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검수완박이라는 무리수를 계속 강행한다면 법제화된 상설특검 제도를 활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론 민주당은 그쯤되면 또다시 180석 근육자랑을 하면서 상설특검제도도 폐지하자고 하겠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반복하며 국가의 기틀을 흔들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특검 발동 가능성을 시사하며 맞서자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사진=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앞서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상설특검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장관에게 부여된 임무 중의 하나"라고 답했다.

검수완박과 관련해선 "지난 5년간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명분없는 야반도주까지 벌여야하는지 국민들은 많이 궁금해하실 것"이라며 민주당을 저격했다. 이에 "이 법안이 통과되면 피해보는건 힘없는 국민뿐"이라며 "할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범죄자 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