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DGB대구은행과 금융채널 혁신∙리테일 신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ATM 수수료 제휴, 경영주 경영컨설팅, 공동 마케팅 등 추진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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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편의점과 은행의 경계를 허문 특화채널 구축, 대구은행 고객 수수료 면제, 가맹 경영주 경영컨설팅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DGB대구은행과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DGB대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 핵심역량의 결합 및 상호보완을 통한 금융서비스 시너지 창출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편의점과 은행의 경계를 허문 퓨전형 특화채널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은행 안에 편의점, 편의점 안에 은행이 공존하는 콜라보 매장을 상반기 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한다.
DGB대구은행의 금융자동화기기(ATM/CD)도 세븐일레븐 점포에 도입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며, 대구은행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수수료 없이 편의점 ATM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을 위한 경영컨설팅 서비스도 마련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어깨동무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 재무, 경영 등 세븐일레븐 가맹 경영주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양사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 등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8일 DGB대구은행 본사에서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 (왼쪽 다섯번째) 장문석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한편,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중심의 금융서비스 성장을 예상하고 지난 2009년부터 전략적으로 금융자동화기기(CD/ATM)를 도입해 왔다. 현재 전국 8천여대의 금융자동화기기를 앞세워 다양한 금융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ATM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등과 금융서비스 MOU를 체결하고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서비스 등 다양하고 편리한 오프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BNK부산은행, L.pay(엘페이), 유안타증권 등 14개 금융사와 수수료 면제 제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소비자 편의도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DGB대구은행과의 협력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지역 기반 주요 은행과의 금융서비스 제휴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