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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3위에 올랐다. 1라운드를 공동 32위로 마쳤던 김시우는 9계단을 끌어올리며 선두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는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다. 캔틀레이는 이날 마지막 4개 홀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김시우보다 6타 앞서 있다.
김시우는 15번홀(파5)에서 5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탔다. 하지만 16번홀(파4)에서는 쉬운 파 퍼트를 놓쳐 타수를 잃었다.
두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낸 김시우는 남은 두 개의 파 5홀인 2번홀과 5번홀에서 한 타씩 줄이며 언더파로 2라운드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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