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vs 송영길’ 가상 대결에서 오 시장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만난 모습. /사진=뉴시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15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vs 송영길’ 가상 대결에서 오 시장은 50.8%, 송 전 대표는 37.1%를 얻었다.

‘오세훈 vs 이낙연’ 가상대결의 경우 오 시장 49.2%, 이 전 대표 35.0%로 집계됐다. 두 가상대결 모두 오 시장이 오차범위(±3.4%포인트)를 넘어 크게 앞섰다.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vs 이낙연’ 가상 대결 설문조사에서 오 시장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낙연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18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1주년 서울기념식’에서 만났던 모습. /사진=뉴시스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전 대표가 22.4%, 송 전 대표가 20.3%를 각각 기록하면서 오차범위 초접전을 벌였다. 

이어 박영선 전 장관 9.0%, 정세균 전 총리 5.8%,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인물’은 8.3%, ‘없음·잘모름’은 28.5%였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송 전 대표 36.2%, 이 전 대표 24.7%, 박 전 장관 13.5%, 정 전 총리 7.3%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6%로 오차범위 초접전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무선(90%), 유선(10%) 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은 1.4%(총 통화 시도 5만6882명 중 812명 응답 완료)다. 설문 결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