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오수 총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을 두고 여당에 “정권을 잃으면 이성도 잃으시는 건가”라며 비판했다. 사진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방문하던 모습. /사진=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법안 추진에 반발해 17일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김오수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민주당은 정녕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모조리 이 땅에서 내쳐야 직성이 풀리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


허 대변인은 “공당, ‘폴리티컬 파티’로서의 직분에 제발 집중해주십시오”라며 “지금의 민주당은 그보다는 2030세대가 말하는 ‘대환장 파티’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을 잃으면 이성도 잃으시는 건가. 부디 이성을 되찾길 바란다”고 조롱했다. 이어 “법치와 상식을 두려움 때문에 버리지는 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