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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칠레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경제·통상, 기후변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조속한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이 이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18일 한-칠레 수교 60주년을 맞아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교환한 축하 서한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양국이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고, 지난 2004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실질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양국이 폭넓은 분야에서 이룬 관계 진전과 공감대를 평가하며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상호 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국민에게 향상된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평등하고 정의롭고 번영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칠레는 남미 최초로 지난 1949년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국가이자 우리나라의 최초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 간 축하 서한 교환은 양국 수교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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