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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한기 의령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의령 핵심당원 20여명은 18일 의령전통시장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과 이념을 떠나 지역 화합과 통합을 위해 오태완 군수를 군 발전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의견을 모으고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주당 지지는 이례적이다. 전통적으로 보수색체가 강한 의령군은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 현 군수를 지지한 최초 사례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민주당 출신이었던 남택욱(국민의힘) 경남도의원이 의령군수 불출마와 함께 오 군수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대선·총선·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지만 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배출하지 못하는 현실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 3명의 후보가 ‘이전투구’, ‘상호비방’으로 지역 사회에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당협위원장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과 측근후보, 친동생을 둘러싼 공천 잡음은 혼탁한 선거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은 오 군수를 지지하는 배경에 대해 “오 군수의 1년 군정이 대체적으로 원만하며, 짧은 기간 동안 의령의 수많은 현안 사업들을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다수 군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내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군수는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공사,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부림일반산업단지와 미래교육테마파크 등 의령군 30년 숙원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군민 화합'과 '하나된 의령'을 위해 군민들과 소통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군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역화합’이라는 큰 틀 아래 군정의 연속성으로 의령지역 발전에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오태완 군수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 군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태완 군수 지지선언에는 홍 의원을 비롯한 지난 4·7의령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 후원회장 강효덕(74)씨와 민주당 의령군 읍·면 협의회장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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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