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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해 모든 기업들에게 화두로 떠올랐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ESG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빠지지 않는 정치 의제가 됐으며 상당수 국민에게도 익숙한 단어로 일반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국내 금융사들도 ESG 경영을 본격 강화하며 ESG 리딩금융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금융사들은 단순히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요소를 넘어 친환경(환경보호)·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노력을 다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올해도 금융사들은 외부 선포를 넘어 내부적으로도 위원회 설립 등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으로 ESG 경영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머니S는 지난 1년 동안 우수 ESG 경영 사례를 구축한 금융사들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를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거둔 29개 금융사들을 소개한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5월부터 ESG 경영 실천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인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문화 공연 분야가 위축되고 젊은 아티스트들이 설 무대가 줄어들자 하나카드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로 꾸몄다.
일렉트릭 뮤직 인디밴드 ‘세이수미’를 시작으로 힙합 뮤지션 Joob A, 맥거핀 밴드 등과 함께 진행했던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6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았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팬 미팅 공간으로 꾸미는 등 팬과 아티스트의 소통 공간을 오프라인에서 가상공간을 확장하는 변화도 꾀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지난해 말엔 문화예술분야의 경제적 지원 확대를 위해 예술의전당과 함께 예술 기부 캠페인도 펼쳤다. 고객이 예술의전당 기부 디지털플랫폼에 기부하면 고객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하나카드가 한 번 더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처럼 비대면, 디지털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하나카드는 2020년 4월부터 법인카드 관련 디지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업카드 사용에 대한 만족도를 증대시키고 있다.
지난해 6월 기업회원 홈페이지 시스템을 개편하고 각종 증빙서류 없이 공동인증서와 필수정보 입력을 통해 법인카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8월에는 모바일을 통한 법인카드 신규발급 신청과 한도증액 업무도 기업고객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카드사의 디지털서비스 전환은 각종 종이문서 사용과 은행방문을 위한 차량이동 등의 비용발생에 대한 절감효과가 있다”며 “이는 친환경적인 기업경영이라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기업의 니즈에 적합하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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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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