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댄다는 이유로 생후 4개월 아들의 머리를 때려 중상을 입힌 30대 친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칭얼댄다는 이유로 생후 4개월 아들의 머리를 때려 중상을 입힌 30대 친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자택에서 생후 4개월 아들의 머리를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이가 예방 주사를 맞은 뒤 칭얼대자 화를 참지 못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은 해당 영아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사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영아는 경막하 출혈(뇌출혈) 증상을 보여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은 경찰청 전담팀이 수사하는 지침에 따라 광주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할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를 입은 자녀를 제외한 4명의 자녀에게도 학대를 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