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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5월부터 0.45%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u-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4.1%(10년)에서 4.4%(4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4.0%(10년)에서 4.3%(4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4%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6월 이후 7년11개월만이다.
보금자리론 최저 적용금리는 2019년 1월(2.95%) 이후 지난해 9월(2.8%)까지 2년8개월 동안 2%대를 유지해온 이후 지난해 10월 3.0%로 올라섰다.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적용금리가 1%포인트 치솟은 셈이다.
최근 보금자리론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은 국고채 5년물 금리의 상승 등 재원조달 비용이 치솟아서다.
주금공 관계자는 "3월과 4월, 두 달간 국고채 5년물 금리가 0.8%포인트 이상 올라 보금자리론 재원 조달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금리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그렇지만 서민·실수요자의 고통 분담을 위해 금리 인상폭을 최소화해 0.45%포인트만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변동금리상품보다는 대출 만기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상환해 나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며 "4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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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