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시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주공아파트 60대 여성 살인사건 피의자로 특정된 40대 남성이 25일 검거됐다. 

2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씨가 오전 1시쯤 경기 부천시 소재 한 모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아파트 주민 진술, 현장 지문 등으로 B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추적해 왔다. B씨는 범행 뒤 택시를 갈아타고 모텔 투숙을 반복하며 은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거주하던 임대아파트 퇴거와 이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이웃인 A씨가 많은 돈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침입해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현장지문과 DNA자료 등 분석으로 혐의를 입증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