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늘 백신 4차 접종을 받는다. 60세 이상 국민들의 접종을 독려하는 의미도 있다는 해석이다. 이날 오후엔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문재인 25일 오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메시지에 '검수완박'과 부처님 오신 날 특별사면 등이 언급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백신 4차 접종을 받는다. 앞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부부의 이날 백신 접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 대변인은 "60세 이상 국민들의 접종을 독려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 고령층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났으면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문 대통령 부부의 경우 지난해 10월15일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받은 후 192일이 경과했다.

오후 2시부터는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선 과학기술 관련 정책성과 평가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이날 생략될 전망이다. 그대신 수보회의에 이어 오후 4시에 진행될 청와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정이다. 재임 기간 중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연 것은 지난 2019년 10월 녹지원 간담회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간담회는 퇴임을 2주 앞두고 언론과 마지막으로 갖는 직접적인 소통이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메시지에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과 부처님 오신 날 특별 사면 등에 대한 내용도 언급될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