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박 감독이 베트남 하노이의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어린이병원인 세인트 폴 병원에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박 감독과 한국 중소기업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 '파파박 프로젝트'(Papa Park Saves Children)의 일환이다. 파파박 프로젝트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의 중소기업과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이 판매액의 5%를 박 감독과 함께 모아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이후 꾸준히 베트남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개최된 '파파박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박 감독은 베트남 심장병 환우를 위해 베트남 5억동(한화 약 2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전달, 홍수 피해 지역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베트남 내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축구 용품을 지원하고 축구클리닉을 개최하는 자선 프로그램인 'Give A Dream' 행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박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진행하지 못했던 '파파박 프로젝트'를 재개하게 됐다. 미약하지만 베트남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베트남도 코로나 상황이 많이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해서 모색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감독은 오는 6일 개막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에 참가해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