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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등 19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일부터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들을 둘러싼 갖은 의혹과 관련해 송곳 검증을 하겠다고 벼르는 반면 국민의힘은 근거없는 흠집내기는 안된다고 맞서고 있어 여야의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
정계에 따르면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후보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
한덕수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당초 지난달 말 열릴 예정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자료 제출 미흡을 문제삼으며 일정이 미뤄졌다.
3일에는 한덕수 후보자는 물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된다.
4일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의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6일에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연다.
9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11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됐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출마지원단 퍼스트펭귄 필승결의대회'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지금 모든 인사들이 문제가 많아서 국민의 시각으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며 "적임자가 아니면 청문회 결과에 대해서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근 "인사청문회가 과거와 같은 망신주기나 근거없는 흠집내기로 흘러선 안된다"며 "무책임한 흑색선전이 아니라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 한 후보자가 행정각부를 제대로 통괄할 수 있을지, 내우외환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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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