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중소형)으로 선정됐다.광주은행 본점 전경/사진=머니S DB.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저신용자의 대출을 늘리며 지역밀착경영을 추진해온 광주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중소형)으로 선정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잔액은 12조4000억원으로 같은 해 7월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 시행 등으로 전년말대비 20.8%(2조1000억원)증가했다.

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 계량·비계량 정보를 종합평가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하여도 사업전망 등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 및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업력이 있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 장기대출(3년 이상) ▲지분투자 ▲비금융서비스(회계, 세무, 경영자문)등을 제공한다.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선정 결과 대형그룹(7개 은행)에서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중소형그룹(10개 은행)에서는 광주은행이 1위, 경남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급 규모(누적 공급금액, 공급 증가율, 업무협약 체결건수) ▲공급유형(초기기업 비중, 신용대출 비중, 저신용자 대출비중)▲자영업자 지원(자영업자 대출비중) ▲지분투자( 지분투자 규모) ▲비금융서비스( 회계·세무·경영자문 등 실적) 등을 들여다봤으며, 광주은행은 업무협약 체결건수, 저신용자 대출비중 등에서 우수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 취임 이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저신용자의 대출을 꾸준히 늘리며 지역밀착경영 지역과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금감원은 우수은행 선정결과를 홈페이지(파인)에 공시하고, 올해 연말 포상 시 반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형금융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은행권 간담회 등을 통해 개인사업자 등 자영업자 및 중소법인에 대해 관계형금융을 적극 취급하도록 독려(5월 예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