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발언하는 권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와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권 원내대표는 6일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수없이 말한 공약"이라며 "새 정부에서 여성가족부는 시한부 부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국정과제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는 빠졌지만 이는 인수위에서 밝혔듯 정부조직 개편은 다루지 않아서 (빠진 것)"라며 "공약 추진에 오해가 있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폐지를 위한 입법과 아울러 내부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히 파악한 후 부처 순기능을 어느 곳에서 담당할지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취임 즉시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이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논의해 예산 마련 방안을 계속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로선 물리적으로 2025년이 가장 빠르다는 확답을 받았지만 조금이라도 (시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누군가의 희생으로 우리의 자유와 안전을 보상받는다면 타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이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말했다. 나아가 "어려울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누가 왜 우리를 지지했는지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