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LA 다저스가 EPL 첼시의 새 구단주로 등극한다. 사진은 첼시 홈구장은 스탬포드 브릿지.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를 새 주인으로 맞는다.

8일 첼시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공동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팀을 새롭게 인수한다고 전날 공식 발표했다. 인수는 이달 말 시작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다저스 공동 구단주인 마크 월터를 비롯해 스위스 억만장자 한스요르그 와이스, 영국 투자가 조나탄 골드스타인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주 우선 협상권을 획득해 협상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첼시의 새 주인으로 낙점됐다. 입찰금액은 40억파운드(약 6조286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새 구단주는 홈구장 스탬포드 브리지를 포함해 훈련장, 첼시 위민, 첼시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곳에 17억5000만파운드(약 2조75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첼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게 자산동결 등 압박 조치가 내려지면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첼시 인수전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던 하나금융그룹은 예비입찰 뒤 숏리스트 단계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