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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판으로 향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설 팀들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등으로 향할 팀들의 윤곽이다.
EPL 팀들은 상위 4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는다. 이밖에 유로파리그 티켓 2장, 컨퍼런스 리그 티켓 1장 등도 주어진다.
상위 4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가져가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리그 5위와 FA컵 우승팀이 가져간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은 EFL컵 우승팀에게 향한다. 상위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팀이 상대적으로 하위리그 진출권을 얻게 되면 해당 하위리그 진출권은 리그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주어진다.
9일 기준 리버풀(리그 2위)과 첼시(리그 3위)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FA컵 결승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사실상 확보한 상태라 FA컵 우승자의 혜택인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6위팀에 차등 부여된다. 또 리버풀이 EFL컵(카라바오컵)을 우승한 상황이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은 7위에 넘어갈 예정이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티켓 1장을 두고 아스널(4위)과 토트넘(5위)이 4위 경쟁하고 있다. 5위를 기록하면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로 가기 때문에 두팀은 사투를 벌이고 있다.
남은 유로파리그 티켓 1장이 주어지는 6위 싸움도 만만치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위·이하 맨유)와 웨스트햄(7위)의 승점차는 3점이다. 웨스트햄이 맨유보다 1경기를 덜 치러 유로파리그 티켓의 주인은 어떤 팀이 될지 아직 알 수 없다. 웨스트햄이 골득실 차이에서 맨유보다 10골 앞서 승점이 동률이라면 웨스트햄이 유로파 티켓을 획득한다.
7위에 주어지는 컨퍼런스리그 티켓 경쟁도 흥미진진하다. 울버햄튼(8위)이 웨스트햄(7위)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이 5점 적다. 남은 3경기에서 울버햄튼이 많은 승리를 거두고 웨스트햄이 연패한다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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