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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성수기로 불리는 5월에 접어들었지만 인기 차종인 SUV 시세가 크게 떨어졌다. 고유가 여파에 중고차 구매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분석된다.
10일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의 5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중고 SUV 시세가 하락률이 최대 ?6.5%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더 프라임의 시세는 1377만~2518만원으로 형성돼 전월대비 ?6.5%의 하락률을 보였다. 기아 더 뉴 쏘렌토는 0.7% 떨어진 1255만~2959만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는 1220만~2120만원(-1.9%),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은 1621만~2958만원(-3.2%), 같은 회사의 티볼리 아머는 988만~1670만원(-2.8%)의 시세를 나타냈다.
세단의 시세도 크게 떨어졌다. 주요 차종 별로 살펴보면 ▲현대차 그랜저 IG 1160만~2922만원(-0.6%) ▲현대차 아반떼 AD 709만~1717만원(-1.2%) ▲제네시스 G80 2088만~4430만원(-4.9%)이다. 기아는 ▲올 뉴 K7 1299만~2665만원(0.2%) ▲더 뉴 K3 890~1430만원(0.7%)에 시세가 형성됐으며 쉐보레는 ▲올 뉴 말리부 777만~2107만원(-6.9%)이다.
이밖에 중고 수입차 시세는 ▲벤츠 E클래스(W213) 3150만~8000만원(2.3%) ▲BMW 5시리즈(G30) 2600만~6215만원(-1.6%) ▲아우디 A6(C7) 2220만~3500만원(2.1%)이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고유가로 인한 구매 수요 위축이 중고차 시세 하락에 영향을 줬다"며 "이로 인해 그 동안 카플레이션(카+플레이션)으로 인해 크게 올랐던 중고차 시세가 자연스럽게 조정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헤이딜러의 이번 데이터는 2022년 4월 한 동안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차 중 2018년형 모델만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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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