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퇴출당한 외국인 선수는 KT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쿠에바스다. 사진은 지난 4월2일 쿠에바스가 삼성전에서 피칭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올시즌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퇴출된 외국인선수는 KT위즈 윌리엄 쿠에바스다.

KT는 지난 18일 윌리엄 쿠에바스를 퇴출하고 웨스 벤자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외국인선수 첫 퇴출 사례다. 쿠에바스는 지난 2019시즌부터 KT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정규시즌 1위 결정전과 한국시리즈 1차전 등에서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창단 첫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시즌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장기화하며 퇴출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달 11일 1군에서 말소된 그는 재활 과정에서 다시 통증을 느꼈다. 올시즌 하위권으로 떨어진 KT는 순위 싸움을 위해 빠른 선택이 필요했고 결국 교체를 단행했다.

쿠에바스를 시작으로 다른 구단에서도 부진한 외국인선수를 퇴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글렌 스파크맨은 시즌 6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65를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롯데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도 39경기에서 타율 0.205로 낮은 타율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도 24경기에서 타율 0.171,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하다.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퓨처스(2군) 8경기에서도 타율 0.172에 그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