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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성과를 과시하며 주민 동요 차단에 나섰다.
뉴스1은 1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김 총비서의 특별명령에 따른 인민군 대원들의 '약품 보장 전투'와 함께 각 부대와 약국 상황을 보도했다. 김 총비서의 특별명령을 받은 용사 수 천명이 평양시내 약국 수백곳에 긴급 파견돼 의약품 공급 사업에서 연일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신 무한한 영광을 가슴에 안고 우리 인민은 오늘의 준엄한 방역대전에서 반드시 대승을 안아오고야 말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과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들을 받은 인민들의 감격에 넘친 모습과 그 격동적인 소식은 지금 전체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8일 저녁 6시까지 24시간 동안 북한에서 26만227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21만3280여명이 완쾌됐고 1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지난 4월말부터 북한의 누적 발열자는 197만8230여명으로 증가해 2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있다. 이중 123만8000여명이 완쾌됐고 74만160여명은 치료 중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63명이다. 북한에서 집계 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루에 1만8000여명→ 17만4440여명→ 29만6180여명→ 39만2920여명→ 26만9510여명→ 23만2880여명→ 26만2270여명 규모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의약품을 조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의 방역 협력 의사 표명에는 답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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