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서울고검장이 20일 비공개 이임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법정으로 향하는 이 고검장. /사진=뉴스1


이성윤 서울고검장이 '서초동'을 떠났다. 이 고검장은 지난 18일 검찰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나 좌천됐다는 평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고검장은 이날 오전 11시 고등검찰청 15층 제1강의실에서 비공개 이임행사를 가졌다. 이임식에는 차·부장검사를 비롯한 전직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고검장은 "그동안 고생하시고 많이 도와주신 서울고검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는 약 10분 만에 종료했으며 서울고검 직원 70명 안팎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미애 라인'으로 통하는 이 고검장은 지난 2020~2021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채널A 사건 수사에 관여했다. 당시 이 고검장은 채널A 사건에 연루된 다른 인물들보다 이동재 전 기자와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 등을 수사하도록 관여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공개 질책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