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는 23일 오전 9시 7분전거래일 대비 350원(2.11%)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에스피지가 장 초반 상승세다.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둔 것에 이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권가의 진단이 나오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7분 에스피지는 전거래일 대비 350원(2.11%)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피지는 기어드 모터 전문 회사로 소형 정밀 모터, 산업용 모터, 가정용 모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흥국증권은 에스피지에 대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돌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173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7%, 83.2% 증가했다"며 "B2B(기업 대 기업) 거래 중심에 1분기 실적은 보통 계절적인 비수기를 보이는데도 매출과 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본사와 해외 생산법인 모두 100% 전후의 가동률을 기록하며 전제품군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기어드 모터 증설 효과가 본격화한 성과다. 기어드 모터는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가 불가피한데 판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도 높아지면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반도체 검사장비와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에 사용되는 정밀감속기 상용화에 성공, 올해 생산·판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군의 호조와 신규 고정밀 제품 확대 등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