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업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WGC)'가 오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사진=뉴스1


오늘 개막하는 글로벌 가스총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수소·탈탄소 기술을 선보인다. 각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해법도 공유한다.


세계 가스올림픽으로 평가받는 'WGC(World Gas Conference) 2022' 개막식이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가스총회로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수소 등 한국의 탈탄소기술을 선보인다.

28회째를 맞는 이번 총회는 한국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2021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1년여 미뤄졌다. 행사에는 전 세계 80개국, 가스관련 업체 460개사에 2000여명 관계자를 포함, 약 6000명(연 인원 2만명 예상)이 참여를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SK,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한다.


SK E&S는 '탄소중립을 향한 특별한 길'(A Unique Way to NET ZERO)이란 슬로건으로 참가한다. SK E&S의 4대 핵심사업인 CCS(탄소포집·저장) 저탄소 LNG,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통해 SK E&S는 탄소중립 해법을 제시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SK E&S만의 그린 포트폴리오는 회사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탄소 감축을 실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두산퓨얼셀, (주)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을 앞세워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두산은 이외에도 수소연료전지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인터렉티브 터치월과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개괄적 정보를 담은 수소월을 설치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세계가스총회는, 세계적인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만큼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확대해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